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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방의 의무?

by 제르니스 2008. 12. 4.

오늘 네이트온 뉴스에 올라온 어이 없는 글을 보았다.

제목이 참 초딩틱 한데 "국가가 군대 끌고가 놓고 여성이 보상하라고?" 이다.

국방의 의무는 남자에게 있는게 아니라 국민에게 있는거다.

신체적, 사회적 약자로서 여성이 면제 받는건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인정한다만

현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옛날과 달리 신체적,사회적으로 신장했으므로

남자와 동등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부과되는 대상과 방법의 문제가 있을수 있기에

군 복무를 한 예비역(남자가 아니라 예비역이다. 착각하지 말자)에게

군 복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양보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여성계나 군가산점 반대자들은 군가산점은 반대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들에게 보상하는 다른 방법은 제시하지 않는다는게 큰 문제점이다.

결국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소리...

저 기사의 제목처럼 "국가가 군대 끌고가 놓고 여성이 보상하라고?"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보상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 주체는 여성이 아니라 군 미필자이고 보상이 싫다면

군필에 상응하는 국방의 의무를 행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여성들은 저렇게 생각하지 않을거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떠드는 페미들과 여성계에서는 아직 자신들은 무조건 약자이며 착취당하고 있으므로

의무를 하지 않고 권리를 누려도 된다고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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