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킷은 작년에 발매한 MG 제간 입니다.
일명 연방의 폭죽이라고 불리우는 제간은 짐III 이후 연방에서 도입한 제식기체입니다.
묘~한 색상이 특징인 제간은 HGUC 로는 2009년에 발매하여 많은 파생형 기체들이 웹한정으로 발매됐었습니다.
MG로는 계속 안 나오다가 2018년 7월에 발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1/100 으로 발매하려다 MG 로 발매했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실제로 MG라고 불리우기엔 많이 부족한 상태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4000엔으로 출시 됐으며 건담베이스에서는 48000원에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년말에 50% 할인 이후 설 이벤트에서도 50% 할인을 하는등 재고처리로 보이는 세일을
2연속이나 했다는건 정말 안 팔렸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19개 런너와 씰 1장 그리고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은 매우 쉽습니다.
조립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HG 1개 조립할 시간보다 약간 더 걸렸습니다.
머리의 프레임이 이런식으로 비어 있습니다.
일명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 어깨 부분도 뼈대만 있고 그냥 비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MG 에서 채택하고 있는 관절이나 허벅지 슬라이드도 없으며 실린더 구조도 그냥 모양만 있고 작동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위 프레임 사진에 있는 실린더는 도색된것이고 작동하지 않습니다.)
일단 만들어 놓으면 1/100 스케일 답게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그것 뿐 딱히 움직일때 작동하는 기믹이라든가 하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매우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솔찍히 정가는 2500~3000엔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와 비슷한 킷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V건담의 RE1/100 으로 출시된 건이지 입니다.
3500엔으로 출시됐지만 V2 건담시절의 특징이 소형화된 MS 인지라 딱 HG 크기이고 이렇다할 기믹이 없는건 제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예언으로는 조만간 건이지도 50% 할인으로 풀릴것 같아서 아직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HG V2, HG V' 는 물론이고 MG V Ver.ka + MG 코어 부스터 Ver.Ka
그리고 MG V2 Ver.Ka + V2 AB 익스펜션 셋 Ver.Ka 를 모두 구입한 상태입니다.
요즘 반다이가 V 건담을 밀고 있고 조만간 신제품도 나올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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