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에 주문 했던 Z908 Pro가 3월 9일에 도착 했습니다.
배송기간이 꽤 길었네요.
비닐에 싸여서 도착한 박스인데 다행이 심하게 찌그러지진 않았네요.
옆 부분에 찍힌 자국이 있었지만 나름 선방 한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면 좀 부실하게 생긴 가방이 나오고
그걸 열면 내용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면 각종 부품과 추가 구입한 배터리, 드론 본체, 무선 조종기가 들어 있습니다.
부품 내용은 충돌방지 가이드 4개, 예비용 날기 2개, 조종기 스틱 2개,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뒷쪽으로 넣을 수 있고 배터리에 파워 버튼이 있습니다.
조종기는 핸드폰을 장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을 설치하면 카메라가 찍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조종기에는 AAA 배터리가 3개 들어갑니다.
본체와 조종기의 파워버튼을 눌러서 켜고 조종기의 스틱을 위 아래로 이동시키면
삐~ 하는 비프음과 함께 페어링이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되면 본체의 깜빡이던 LED 도 켜진 상태가 되며 조종기의 깜빡이던 푸른 LED 도 켜져 있게 됩니다.
영상은 못 찍었지만 쉽게 이 착륙이 가능하고 아주 고가의 드론 정도는 아니지만 조종도 잘 되었습니다.
특히 호버링은 저가형 드론 치고는 정말 잘 유지 되었습니다.
다만 마감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고 카메라 화질도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연습용이나 재미를 위한 드론으로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배터리 2개 제품을 28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살짝 오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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