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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간에 대한 고찰...(?)

by 제르니스 2008. 12. 23.


얼마전 좀 어이가 없는 경우를 당했는데...
뭐 그 발단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 덕분에 인간에 대한 고찰을 좀 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양아치라고 불리우는 수준의 인간 개막장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나 할까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면 서로 설전이 오고가고 솔찍히 욱하는 심정으로 서로 주먹다짐을
하더라도 그나마 인간관계의 끈을 남겨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양아치들은 타인에 대해 피해의식이 강해서 일말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즉 일단 뭔가로 충돌하게 되면 상대에게 눌리는건 자신이 지는것이라는 피해의식이 지배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누르려고 하는 기질이 발휘 됩니다.
자신에게는 매우 관대해지고 상대방에게는 매우 엄격해지는 현상도 같이 발휘되죠.

이때 상대방이 숙이고 들어오거나 포용을 해오면 또 자신의 속좁음에 대한 피해의식이 발동되어
개싸움으로 몰고가는 기이한 능력을 발휘하죠...
인간관계에서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종류의 인간은 승부에 대해 피해의식이 매우 크므로 자신보다 더 우수한 사람에게 적의를 느낍니다.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끌어내리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인간과 인간관계를 맺게 되면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신문기사등에서 볼 수 있는 욱해서 살인하는 타입이 이런타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위에 혹시 이런 인물이 있지 않은지 한번 둘러봅시다.
자신에게 이익될 사람에게는 쓸개, 간 모두 빼줄듯 하지만 자신의 적(스스로 적이라고 생각하는)에게는
막말을 하거나 막 대하는 사람을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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