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봅시다. - 풋고추볶음

요즘은 밥 맛이 없어지는 계절이죠.

이럴땐 밥맛 도는 반찬을 만들어서 먹기로 합니다.

그것은 바로 풋고추 볶음!!!

이런 반찬을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머니에게 배웠답니다.

자 시작해봅시다.

이것은 바로 풋고추

일단 풋고추를 사 옵니다.

고추는 크기가 좀 작은것으로 해서 껍질은 부드러운걸로 고르는게 좋습니다.

껍질이 두꺼우면 먹기가 참 곤란합니다.

이것은 청양고추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주기 위해서 넣는데 아주 매운걸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많이 넣으면 됩니다.

청양고추를 씻어줍니다.

저는 풋고추30개에 청양고추 7개(약25%)를 넣어 봅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서 좀 다져 줍니다. 매우니까... ^^

풋고추를 잘라서 냄비에 넣습니다.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식용유를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은 듬뿍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을 평평하게 다듬어 얼린뒤 잘라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멸치를 갈아서 넣거나 동결건조 멸치 조미료를 넣으면 좋지만 없으니 다x다를 넣어줍니다.

멸치를 곱게 갈아서 넣으면 맛은 더 좋지만 거친식감이 좀 납니다.

후추도 넣어줍니다.

간장을 넣고 조려줍니다.

마늘, 후추, 간장, 다x다를 넣고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다x다 대신에 멸치를 갈아서 넣어주거나 멸치를 갈아놓은 양념을 쓰면 더 맛은 있지만

전자는 거친식감이 나고 후자는 너무 비싸니 현재로서는 다x다가 최고일듯...

지글지글지글

슬슬 완성이 되어 갑니다.

국물이 있어야 밥을 비빌때 좋죠. 그냥 먹으면 짭니다.

이렇게 밥위에 올려서...

비벼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한번 만들어서 밥맛을 돋우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