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와텐(waten)
학원가는길에 228 기념공원으로 자주 지나다니는데 까페 하나가 없어지고 튀김가게가 생겼길래 오늘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와타시와 텐뿌라(나는 덴뿌라) 인데 줄여서 와텐(Waten)이라고 하는군요. 오사카 명물인 쿠시카츠를 생각하고 갔지만 의외로 재료의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는게 아쉬웠고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비싼 재료는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채소는 고추, 가지, 연근, 고구마, 감자, 호박, 애호박 등이 있었고 고기는 닭똥집, 닭염통, 닭가슴살, 닭다리살, 돼지 안심, 돼지 등심 등... 해산물은 새우, 오징어 정도...? 기타는 만두, 스팸, 비엔나, 핫도그, 신발(붕어빵같은...), 두부 같은게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료가 너무 작아서 아쉬웠네요.
201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