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평가/맛집73 대만 음식점 수오미엔 개인적으로 대만에 한번 타이페이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을 다녀왔기에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네요. 대구에 대만 음식점이 있다길래 한번 다녀왔습니다. 2호선 경대병원역 부근에 있는데 마침 반월당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지하철 1정거장 정도라 천천히 걸어서 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좀 고생 했네요. 11시 30분 부터 영업을 하는데 11시 반쯤 도착했더니 이미 식당안은 만석이고 웨이팅이 있더군요. 빠르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쓰고 보니 내 앞에는 안에 2팀대기 그리고 바깥에 1팀대기 총 3팀이 대기하더군요. 그 다음 순식간에 내 뒤로 9팀이 이름을 올렸네요. ㄷㄷㄷ 메뉴는 이런데 우육면, 마장면, 홍로우판을 많이 먹더군요. 중화냉면이나 굴전은 계절메뉴... 약 30분 정도의.. 2024. 3. 2. 지로계 라멘 - 나의 피는 라멘으로 되어 있어 (3) 15일 토요일... 끈적끈적하고 기름진 라멘이 땡겨서 재방문한 가게... 오늘은 기본라멘 풀토핑으로 주문을 해 봤습니다. 딱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구성... 그래도 기름진 라멘이라는건 변함 없네요. 가끔 기름진 음식이 땡길때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2023. 7. 16. 버거즈 올마이티(BURGERS ALMIGHTY)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햄버거를 먹으러 버거킹에 갔더니 인터넷 문제로 현금결제만 된다고 해서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중 보게 된 가게 입니다. 바로 근처에 쉐이크쉑 버거가 있는데 경쟁 가게라고 봐야겠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합니다. 이득 세트 중 12500원 짜리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올마이갓 버거는 단품이 9900원이더군요. 탄산 디스펜서가 매장안에 있어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매장은 꽤 넓직하니 큽니다. 케찹과 하인즈의 다진 피클을 탄산 음료 디스펜서 옆에서 제공하니 필요하면 사용하면 됩니다. 코울슬로는 맛은 있지만 정말 소량이라 같이 나온다고 이야기 하는게 부끄러울 정도... 햄버거는 기본에 충실하고 따뜻해서 맛있습니다. 녹색의 음료는 마운틴 듀 입니다. 햄버거 종류만.. 2023. 7. 16. 동백카츠 동성로점 점심을 뭘 먹나 생각하다가 돈까스가 생각나서 새로 생긴 가게로 가 봤습니다. 동백카츠 동성로점 이네요. 가게 외부 사진이 없군요. 주문은 태블릿에서 티오더로 주문하고 기다리면 되는 방식 입니다. 안심&등심카츠 14900원 주문하고 좀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 깔끔하고 맛도 있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서 자주 먹긴 힘들겠지만 가끔 생각 나면 다시 방문 할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2023. 7. 9. 남산 백옥 - 제육덮밥 오늘 반월당에 잠시 나갔다가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찾은 식당에서 한 그릇 먹었습니다. 남산 백옥... 남산의 하얀 집 이라는 뜻 같네요. 제육덮밥, 삼겹덮밥에 끌려 들어갔습니다. 시원한 물이 나왔습니다. 점심은 삼겹덮밥, 제육덮밥, 옹심이 칼국수 세 가지 메뉴인데 삼겹덮밥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육덮밥을 시켰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도 같이 있는 진한 맛이네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뉴의 종류가 적은게 단점이네요. 2023. 6. 3. 지로계 라멘 - 나의 피는 라멘으로 되어 있어 (2) 지로계 라멘이 땡겨서 저번에 갔던 가게를 다시 방문 했습니다. 물론 이번엔 메뉴를 바꿔서 매운맛의 카라이 지로계 라멘으로 주문을 해 봤습니다. 사이드로 마늘 볶음밥도 시켰네요. 좀 느끼 할 것 같아서 제로콜라도 하나 주문 했습니다. 카라이(辛い)라고 하지만 그다지 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네요. 지로계 특유의 세아부라 때문에 느끼한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2023. 3. 29. 지로계 라멘 - 나의 피는 라멘으로 되어 있어 오늘은 대구에 있는 지로계 라멘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나의 피는 라멘으로 되어 있어" 입니다. 일본어인 わたしの血はラーメンで出来ている" 를 영어로 Watasino chiwa ramende dekiteiru 라고 써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자판기로 주문을 합니다. 대기줄이 있으면 들어가 자판기로 주문을 하고 바깥에 있는 의자에 대기 하면 됩니다. 주문은 소유지로계 라멘과 챠슈밥으로 했습니다. 점심은 11시 반 이전에 가면 대기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내부는 카운터석으로만 되어 있고 커플석 포함 8석 정도 입니다. 소유지로계 라멘 입니다. 간장베이스의 라멘이고 두꺼운면에 숙주, 튀긴마늘, 멘마, 양파가 토핑되어 있고 두꺼운 차슈가 올라가 있습니다. 돼지 비계인 세아부라도 올라가 있.. 2023. 2. 18. [동성로]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 하나비 일본에서는 꽤 오래전에 유행했던 마제소바(아부라소바)가 작년부터 대구에서 판매하는 곳이 생기고 있더군요. 마제소바/아부라소바 전문점으로 나온 칸다소바에서부터 멘야 산다이메, 유타로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근래에 228공원 부근 예전 미진분식 자리에 멘야 하나비가 오픈 했습니다. 일반 마제소바가 11000원, 도니쿠 마제소바가 14000원인데 3000원 추가에 사진의 고기 4조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물기가 적은 느낌이고 반찬으로는 테이블에 깍두기가 있으니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조미료는 후추와 고춧가루 그리고 향이 꽤 강한 다시마 식초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무료 밥을 요청하셔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대만 마제소바라고 하는데 크게 나쁘진 않지만 좀 뻑뻑한 느낌이 있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2023. 1. 22. 서문시장 무무상점 - 돈까스 햄버거 오늘 소개할 가게는 서문시장의 무무상점 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가게인데 포인트는 토요일에만 판매하는 돈까스버거 입니다. 위치는 서문시장 정문에서 왼쪽 통로로 약 20여미터 가면 있는 노점입니다. 돈까스 버거는 매주 토요일에만 판매합니다. 식혜는 1500원 입니다. 돈까스버거... 무지막지 큽니다. 내용물은 뭐 이정도이지만 이미 돈까스 하나로 2500원은 넘을 것 같은... 사실 맛은 돈까스를 끼운 시장표 야채버거맛 입니다. 그래도 나름 추억의 음식이고 맛도 있으며 배도 부르더군요. 하지만 다음에 갈땐 콜라랑 뭔가 뿌려 먹을 소스를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버거내의 마요네즈와 케찹을 빼면 별도로 소스가 없어서 좀 느끼합니다. 시간 되시면 찾아가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2020. 2. 10. 중구 종로 돗소리의 돈곰탕 중구 종로에 있는 돈곰탕 맛집에 다녀 왔습니다. 돼지고기 곰탕이 7000원에 고기가 엄청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맑은 돈곰탕이 7천원입니다. 기본 반찬과 양념입니다. 깍두기가 푹 익은게 맛납니다. 돈곰탕과 밥이 나왔습니다. 살코기를 찢어서 엄청 많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날이 추울때 뜨끈한 국물이랑 밥이 먹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 보세요.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을 좀 남겼네요. 2020. 1. 8. 동성로 인도 카레 뉴 살라딘 동성로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인도카레집 살라딘 입니다. 위치는 228 기념 공원 뒷편으로 스시라시또 바로 건너편 입니다. 지나가다 본 런치세트 8500원!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런치세트 8500원 + 짜이 2000원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다 먹고 나면 나름 배도 부르고 좋습니다. 그런데 종업원도 현지인이라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됩니다. 인도식 영어나 한국식 영어나 서로 알아먹기는 힘든것 같네요. 카레 생각 나시면 한번 들러 보는것도... 2019. 12. 9. 교동 맛집 양문이(YANG MOON Y) 오늘 볼일 때문에 나갔다가 밥먹을 식당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봤는데 요 근래에 교동쪽에 재개발을 하기도 하고 작고 괜찮은 식당이 많이 생기길래 교동으로 갔다가 발견한 식당 양문이... 희한하게 한식으로 차돌된장과 삼겹살김치찌개를 팔고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를 파는 희한한 컨셉의 식당이었네요. 골목안에 있는 건물이니 잘 봐야 합니다. 녹색이 특이하기 때문에 잘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1층엔 카운터석이 있습니다. 메뉴는 갱지로 된 수제 메뉴판입니다. 희한하게 스테이크 밥이 제일 먼저 올라와 있고 차돌 된장찌개와 삼겹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그 뒤로는 스파게티와 리조또 총 6가지 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추가메뉴로 밥/계란과 소시지, 스테이크가 있고 음료는 에이드2가지와 모히또.. 2019. 3. 1. 대구의 스페인 음식점 부에노 스페인 타이 음식점인 하이타이에 들렀다가 가면서 본 가게 입니다. 외국음식을 좋아하는지라 방문을 했습니다. 스파게티가 8~9천원대이고 감바스가 만원대 초반 빠에야가 만육천원 정도 입니다. 첫 방문이라 2가지를 시켜봤습니다. 미트볼 스파게티 입니다. 토마토소스에 미트볼이 들어 있었네요. 감바스 디아블로 입니다. 올리브유에 매콤한 소스와 양파, 마늘 슬라이스와 새우가 들어 있고 바게뜨가 딸려나옵니다. 모두 다 먹었네요. 디저트... 달달 합니다. 다음엔 빠에야를 먹어보고 싶네요. 2019. 1. 22. 대구 종로 맛집 하노이퍼에 다시 들렀습니다. 오늘도 점심때 들러서 소고기 쌀국수와 베트남 햄버거(반미)를 먹어봤습니다. 소고기 쌀국수(5000원)입니다. 소고기와 양파, 숙주, 파가 기본적으로 들어 있고 고수를 따로 잘게 썰어서 줍니다. 고수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쉽고 안 좋아 하시는 분은 그냥 드시면 됩니다. 원래 반미는 쌀로 만든 바게뜨에 야채와 고기를 넣은 음식이죠. 배추, 오이, 당근이 들어 있고 구운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수는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가격이 용서하는 집 입니다. 그래도 500~1000원으로 고수 토핑 메뉴를 추가해 놓으면 고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텐데 아쉽네요. 날짜는 자세하지 않은데 11월 12일에서 11월 29일인가까지 휴업 한다고 하더군요. 베트남에 다녀온다고 .. 2018. 11. 1. 종로의 베트남 쌀국수 맛집 하노이퍼 대구 종로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네요.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에비뉴8번가 근처의 지하에 있는 가게 입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4의 11화에 나오는 티티 느낌? ㅎㅎㅎ 벽에 붙은 메뉴인데 메뉴 이름이 특이하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일반 쌀국수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해물만두와 분짜를 시켰습니다. 이게 해물만두인데 솔찍히 이름을 봐서는 뭔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구운만두 라고 되어 있는건 짜조로 보이는데 이것도 원래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열심히 찾아보고 내린 결과는 반쎄오가 아닐까 합니다. 쌀이 들어간 반죽을 굽고 오징어와 숙주를 넣은 다음 반으로 접어서 주더군요. 겉은 바삭.. 2018. 10. 29. 이전 1 2 3 4 5 다음